독후감

돈 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김승현 대표 저 (1)

taebbu 2023. 7.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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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홀로서기
 
 
p.24 본문>
사람들은 어찌 된 일인지 진짜 써야 할 곳에는 돈을 쓰지 않고, 쓰지 말아야 할 곳에 돈을 쓴다. 목이 좋은 자리, 인테리어, 홍보 등이 바로 그렇다. 직원에 대한 투자는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다.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사람은 사장이 아니라 직원이다. 그들을 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고객은 결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느낀점>
합리적인 소비는 김승현 대표의 경영 이념의 핵심으로 생각된다. 
중간 유통마진 과 같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음식 재료비나 직원 월급 같이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에 아낌없이 투자 해야한다. 
 
 
p. 25 본문>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려면 때로는 유난스러운 사람이 돼야 한다. 자신만의 기준을 유지하려면 종종 불편한 사람도 돼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불편한 사람은 한마디로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불편한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라.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정도면 됐다"라고 스스로와 타협하고 자기합리화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 의심이 들면 어설프게 만족하지 말고 끝까지 파고들어 그 끝을 봐야한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중심을 잃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다. 
 
느낀점>
https://www.youtube.com/watch?v=BWxYWnwi08o 

나만의 경영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일론머스크가 말하는 제 1원칙 사고로 접근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곱씹을 수 있었다.
 
 
p.28 본문>
자본금을 초대로 끌어다 쓰거나 오버스펙으로 창업한 사람들의 조바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때의 경험으로 지금은 자본금의 50퍼센트를 여유 자금으로 남겨 놓지만, 당시에는 남들과 똑같이 맥시멈으로 투자금을 밀어 넣었다. 
 
느낀점>
자본의 50% 이상을 여유 자금으로 남겨 놓자. 트레이딩에서도 레버리지를 낮게 쓸수록 유리하다. 
 
 
p.34 본문>
당장의 이익을 원한다면 한시적으로 음식 가격을 다운시키는 게 낫다. 하지만 계속 저가 정책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제 살 깎아 먹는 일이 될 뿐이다 .더 낮은 가격을 내 놓는 경쟁자가 나타나거나 비슷하지만 퀄리티가 더 좋은 매장이 문을 열면 손님은 연기처럼 빠져나간다. 
 
느낀점>
장사의 신 은현장님도 같은 말은 한다. 
가격 경쟁의 끝은 결국 너 죽고 나 죽자이다.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다.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피부미용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끝이 안 좋지 싶다. 꺼지기 전의 폭죽이 제일 화려한 것 처럼.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사업체만의 엣지가 필요하다.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택해야한다. 
ex) 장사의 신 은현장님은 곱창 배달을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집에서 편하게 곱창을 시켜 먹고 싶은 사람에게 편리성이라는 가치를 제공함.
 
 
p. 37 본문>
나는 쿠폰을 발행할 때 사용 기한, 얼마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중복 사용 불가 등의 제한이나 단서를 달지 않는다. ..(중략).. 다른 손님을 끌어 당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리뷰를 원한다면 가장 스페셜한 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해 보라.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정성 가득한 리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남는 게 없잖아요?"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리뷰를 보고 새로 유입되는 고객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절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느낀점>
두 가지를 느꼈다.
첫 번째로, 진심은 통한다. 진심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면 고객은 그것을 느끼고, 진심으로 보답해준다.
두 번째로는, 눈앞의 단기적 이익은 포기하고 장기적인 이익을 취하라. 순간적인 반짝 매출은 의미없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중요하다. 
 
 
p. 38 본문>
'장사에 꽂히면 이상하게' 마음이 급해진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더 늦으면 경쟁자가 아이템을 선점할 것 같고, 금방 돈을 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가장 빠르게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또는 전수 창업을 고려하기 시작한다. 계획을 세우는 전문가와 달리 닥치는 대로, 되는대로 좌충우돌하는 아마추어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다.
 
느낀점>
트레이딩과 너무도 닮아있다. 
트레이딩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진입자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둘째가 매매 계획을 짜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1. 손익비가 좋은 진입자리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한다.
워렌 버핏이 말한 것처럼 투자 시장은 조급한 사람으로부터 돈이 빠져나와 인내심이 많은 사람에게로 넘어간다. 
 
2. 생각대로 차트가 흘러가지 않았을 때 대책을 세워야한다. 
경우의 수를 나누고, 시나리오를 그리고, 그에 맞는 대안을 포지션 진입 전에 미리 구상해놔야 한다. 
 
사업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젊은 날의 패기 좋다. 자신감 있는 것 좋다. 가슴에 뜨거운 열정과 의욕도 좋다.
하지만 머리는 차가워야한다. 이성적으로, 현실적으로, 분석적으로, 계획적으로 접근해야한다.
기본적인 분석과 대비는 물론, 할 수 있는 최선의 사전 전략을 짜놔야 출혈을 최소한으로하며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장기전으로 끌고 가야 사업이든 투자든 운의 영역에서 실력의 영역으로 넘어간다. 
 
민팍의 이론 중에 '음양의 조화'란 게 있다.
너무 차가운 머리(이성, 계획, 이론, 공부, 독서)에만 치중해도 효율이 좋지 않다. 이것은 결국 타인의 시행착오와 경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내 것으로 만들려면 결국 내가 직접 해봐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제일 빠르게 실력이 는다. 
 
너무 열정만으로 좌충우돌하며 실전 경험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좋지 않다. 주먹구구식으로 우당탕탕 시도해서 빅데이터 실력을 얻을 즈음엔 이미 흰 머리가 나고, 계좌는 바닥을 보였을 수도 있다. 
 
롤이란 게임을 할 때도, 판 수만 많이 한다고 게임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는다. 게임을 적게해도, 한판 한판 끝나고 난 뒤에 복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드백을 통해 자가진단을 하고, '다음 번에는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
 
음양의 조화를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가장 실력이 빠르게 는다. 
 
 
p. 40, 41 프랜차이즈의 단점 요약>
 
1. 프랜차이즈의 장점인 표준화, 규격화로 인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취하기 어렵다. 발휘하기 위해선 본사와의 대립을 피할 수 없다.
 
2. 경험의 깊이가 다르다. 좌충우돌하며 온몸으로 직접 부딪혀 얻은 경험과 본사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여 얻은 경험은 그 질과 양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3. 지속성과 연속성을 갖기 어렵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오픈이 쉬운 만큼 경쟁력이 떨어진다. 장사의 생명은 지속성과 연속성이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게 차별성과 고유성이다. 
 
4. 프랜차이즈는 사업주의 이익에 관심이 없다. 창업 상담을 받다 보면 그들은 항상 메인 상권에 들어가야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비싼 월세는 자신들이 아닌 사업주의 몫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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