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느낀점>
옛 선인들의 통찰에 놀랐다.
동양 철학 또한 깊이 있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이다.
오히려 서양 철학, 형이상학보다 세세하며 명쾌하고, 실질적이라 느껴졌다.
표현의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동서양의 철학이 하고자 하는 말이 매우 비슷하단 점이 놀라웠다.
Ex.) 낙천 = Amor Fati
운명에 관한 내용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또한, 평소에 우리가 쓰는 단어 안에 깊은 의미가 담겨있단 걸 깨닫는 재미가 있었다.
천명을 행하는 것은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운을 강하게하며, 꼬인 팔자를 펴게 만든다.
공동체 전체의 입장에서 봐도 이로움을 준다.
또한, 인간 개개인의 천명이 모두 다르므로,
각자가 개개인의 인생에서 1등이다.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없으며, 나만의 삶을 내 페이스대로 즐기면 된다.
그렇다면 하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의도하여 나를 만든 것일까?
하늘이 나에게 원하는 길이 뭘 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겠다.
총평>
만물의 섭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줘서 읽을 수록 세상을 보다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여태까지 걸어온 나의 삶을 해석하면서 읽는 점이 재밌었다.
세월이 흘러, 어느정도 내공이 더 쌓인 뒤에 재독한다면, 더욱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
728x90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 저) - 현재 의정 갈등과 관련 지어서 생각해보기. (0) | 2025.01.16 |
---|---|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 고명환 (0) | 2023.08.02 |
역행자 - 자청 <행복한 인생으로 가는 방법> (1) | 2023.07.19 |
마음 설계자 - 라이언 부시 (1) | 2023.07.16 |
돈 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김승현 대표 저 (1) (0)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