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36

음과 양

음 : 혼돈 / 내면 / 마인드셋 / 미시 세계 / 양자역학 / 에너지 / 직관 / 유연하며 무수히 많은 가능성이 존재한 곳 / 여성성 양 : 질서 / 외면 / 눈에 보이는 것들 / 거시 세계 / 뉴턴주의 / 논리 / 딱딱한 물질적 세계관 / 남성성 어느 것이 더 우위에 있거나, 강력한 건 없다. 둘 다 동등하게 중요하며, 어느 한 쪽이 존재해야 다른 쪽이 존재할 수 있는 쌍생성된 관계로 보인다. 인간의 한 생은 짧고, 시간과 에너지는 유한하므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게 현명한데,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디디며 나아가듯이,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며 한 발자국씩 전진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일 것이다.

수필 2023.10.05

우주의 진리

결국 모든 건 내가 어떻게 전제하는 지에 달렸다. 여러 지식관련 컨텐츠나 서적들을 보다보면.. 어떻게 실험을 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결과가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논문의 내용은.. ~~한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런 식의 접근은 결국 수박 겉핥기 식의 탐구밖에 되질 않는다.. 성공학이든, 의학이든, 물리학이든... 결국 가장 근본적 우주의 비밀은 '의식'이다. '의식이 전제하는 대로 정보가 재배열된다.' 이 한 문장을 갖고 연애든, 성공학이든, 과학이든, 스포츠학이든, 피부/성형 미용이든, 엔터테이먼트든... 모든 분야가 맹인모상 = 눈먼 장님의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본질은 간단명료하다. 본질은 명쾌하다. 본질은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한 과정을 통해..

수필 2023.10.05

사건은 죄가 없다. 모든 건 나의 내면의 해석을 거쳐 만들어 진다.

같은 걸 봐도 한 사람은 1번으로 해석하고, 다른 사람은 2번으로 해석한다. 그런 이러한 두 해석을 놓고, 어느 것이 맞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세상은 근본적으로 관측자의 의식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모든 사건들은 개개인의 내면이 해석하는 과정을 거친 후, 펼쳐지는 환상이란 말이다. 이 명제를 통해, 나의 삶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 모든 사건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동시에 내면의 풍요와 충만함 심상화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어느 한 사람에게 배신과 같이 치졸하고 저열한 행위를 당했다고 치자. 이 때, 그 사람에게 원한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괴롭힐 것이다. 이러한 감정에 내가 지배되기 시작하면, 코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

수필 2023.09.26

불안 = 생산성의 부재

사람은 생산적인 행동을 안 할 때 불안하다. 현재 목표와 부합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불안감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상태이기 때문이다. 고로,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 = 몰입 상태 = 생산자로서의 상태는 곧, fullness하고 timeless인 동시에, anxiety-less한 상태라고도 볼 수 있겠다. 부정적 감정이 들 때, 마주하고, 환영하고, 명상하는 것도 좋지만, 그 중 불안감이라는 감정에 한해서는 즉시 운동, 공부 등과 같이 생산적인 행위를 하면 사라질 것이다. 여기에 나의 가치관들 중 하나인, 행복의 적분값이 최댓값을 지향하는 삶을 생각해보자. 죽을 때까지 생산적으로 사는 것이 SUM happiness의 max.가 된다. 어차피 죽을 때까지 달려야 한다. 사람은 멈출 때 불안하다. 더..

수필 2023.09.21

organisom = algorithm

*뇌피셜 많음 주의* organisom = algorithm .. -> 모든 생명체은 사실 상 알고리즘.. 즉, yes or no로 표현 가능한 회로. 2진 법으로 표현 가능하다. ex) fight-or-flight. 어두운 밤에 낯선 생명체가 눈 앞에 나타났을 때 우리의 유전체 레벨에서 발현되는 알고리즘이다. 즉, 매우 강력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성이 나를 이끄는 대로 살다 인생을 마감한다. 실제로 클로드 섀년(Claude Shannon)의 정보이론은 인간의 뇌 또한 컴퓨터처럼 이진법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그리고 그 분 덕에 인공지능이란 분야가 1956년에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한다. 이것을 통해.. 이 세계가 2진법으로 표현 가능하며, 정보의 배열임을 유추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논리 과정..

수필 2023.09.04

인생의 본질은 현재.

인생이란 현재의 연속. 과정의 합이다. 어떠 어떠한~ 조건이 아니다. 어떠 어떠한~ 목표를 이룬 상태가 아니다. 미래나 과거가 아니다. 에고는 자꾸 나에게 다음과 같은 생각을 주입한다. "~억만 저축한 뒤 부자만 되면 행복 시작이야" "~과 전문의만 따면 인생 꽃길 시작이야" "수능 잘봐서 ~대학에만 들어가면 끝이야" "의사만 되면 여자 잘 만나고 행복한 삶 보장이지" "강남 아파트 여러 채와 외제차만 있으면 그때부터 제대로 된 인생 시작이지" 등등.. 이는 의식과 시야를 좁고 흐리게 만들고 본질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방해한다. 잘 생각해보면 현재밖에 없다.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밖에 없다. 충만하고 온전한 의식밖에 없다.

수필 2023.08.31

고통과 행복은 본질적으로 같다.

*다음 내용은 진리가 아니며, 주관적인 생각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반된 의미를 갖고 있는 한 쌍의 단어는 쌍생성되는 입자와 반입자 처럼 합하면 0이며 진공이다. 빛과 어둠은 본질적으로 하나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같다. 음양이 원랜 하나듯. 빛이 있어야 어둠이 존재할 수 있다. 생길 때 같이 생긴 것이다. (쌍생성) 0이 쪼개져서 +1과 -1로 튀어 나온것이다. 마찬가지로 고통과 행복, 통증과 쾌락은 하나다. 고로 어떠한 행동을 결정하기에 앞서 고통을 택해보자. 그러면 동시에 행복도 같이 올 것이다. 헬스할까 / 누워서 유튜브보며 쉴까 배달음식에 혼술할까 / 건강식으로 포만감을 느낄까 쉬워보이는 길을 택할까 / 힘들지만 정도를 걸을까 이러한 내적 갈등이 일어날 때마다 후자를 택해보자.

수필 2023.08.30

소인에게는 더 잘 대해주자.

대인배들과 가까이하고, 소인과는 멀리하자. 정신 건강에 해로우며, 의식 수준도 덩달아 낮아진다. 반면, 소인에게는 더 잘 대해주자. 소인은 분리된 자아라는 관념인 에고가 강하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어떠한 손해도 보길 극도로 꺼려하며,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이득만 보려한다. 옹졸하며 자기 자신만을 위하며 인생을 산다. 이러한 경향과 행동들로 인해 타인이 자신을 안 좋게 생각할 수 있단 걸 모른다. 그리고 결국 큰 관점에선 자신에게 해가 된다는 걸 모른다. 사회적 지능과 통찰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베푸는 데서 오는 행복을 모른다. 희생, 헌신, 관용, 이해, 사랑 같은 상위 레벨의 의식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소인은 자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 사소한 ..

수필 2023.08.30

공간 에너지 활용하기.

'질량은 에너지다. ' -> 이것은 참인 명제. 여기서 좀 더 발전시켜서, 나만의 이론을 세워보자면 '공간도 그 자체로 에너지다.' 좋은 대학에 가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 헬스장에 가면, 방에서 혼자 웨이트하는 것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이런 것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여태까진 단순히 포유류의 모방욕구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했었다. 특목고, 자사고, 명문대 등등.. 뛰어난 인재들을 한 곳에 집약 시키면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되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케미가 터지며, 창의적인 생각들이 팝콘처럼 튀어오른다. 헬스장에 가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집에서 할 때 보다 하나라도 더한다. 심지어 헬스 유튜브만 봐도, 안 봤을 때..

수필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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